본 포스팅에서는 매경테스트 우수 합격 후기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
매경테스트 시험은 매일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있는 경제, 경영 시험이다. 그리고 학점은행제를 하는 사람에게는 최대 20학점을 주는 자격증 시험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응시하고 있는 시험 중 하나이다.
★시험과목과 합격 기준
합격기준은 만점은 1000점이고 1000점 만점에 600점이상을 받아야 합격이 된다. 600점 이상이면 '우수'로 학점은행제 학점으로는 18학점을 받을 수 있고 800점 이상이면 '최우수'로 학점은행제 학점으로는 20학점을 받을 수 있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 나는 경제, 경영에 대해서 관심도 없었고 베이스 지식도 전혀 없었다. 그런데 학점은행제를 통해 공부하는 입장으로 학점을 확실히 많이 줘서 도전하게 되었다.
매경테스트는 단순히 이론만 외우면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 아니다. 매경테스트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이론을 보면서 경제 응용력을 키워라' 이다. 이 자격증은 이론을 응용한 응용문제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어느정도 응용력을 키워야 한다.
경영같은 경우에는 책에 나오는 이론들을 전부 이해하고 암기해놓으면 충분히 잘 풀 수 있지만 경제는 이론을 알더라도 적확히 알아야 하고 응용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나는 개인적으로 경영보다 경제가 더 어려웠다.
★시험일
매경테스트는 1년에 8번 시험이 있다. 그래도 엄청 적은 횟수가 아니여서 조금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시작할 수 있다.
나는 매경테스트 첫 시험을 보기 전에 하루에 2-3간 정도 약 한달간을 공부했다. 2018년 매경테스트 기본서를 중고로 구매하고 공부를 시작했는데 나쁘지 않았다. 맨 뒷장에 있는 회계 공부는 하지 않았고 경제와 경영을 공부했다.
처음 공부는 쉽지 않았다. 경영은 이론을 알면 되니까 괜찮았는데 경제같은 경우에는 경제를 잘 이해하지 못하면 문제 풀기가 매우 어려워서 힘들었다.
나는 그렇게 공부를 하고 첫 시험에서 510(보통)을 받고 탈락했다. 솔직히 기출문제를 풀고 시험장에 갔으면 아예 손도 못댈 정도에 문제 난이도는 아니었다. 그런데 기출문제를 너무 조금 풀고 응용문제를 잘 풀지 못해서 좋은 점수가 나오지 못한 것 같다.
나는 2년에 걸쳐서 시험을 봤다. 그런데 나는 자격증을 딸 때는 계속 연달아 시험을 봐서 빨리 취득해버리는 것을 추천한다. 떨어져도 계속 공부하고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하다 보면 실력이 어느새 늘어 언젠가는 합격하게 된다. 그러니까 절대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공부해야 한다.
나는 75회 76회에서 585점 즉, 같은 점수로 두번을 탈락했다. 이 시험에서 3번째 탈락하는 순간 정말 내가 이 시험을 통과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고 '다른 사람은 다 잘 하던데 나는 왜 그럴까?'하는 마음들이 생겨났다. 그런데 그렇게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게 되면 나는 한없이 작아지게 된다.
계속 떨어지고 합격하지 않을 것 같더라도 공부에 집중하고 다른 사람들과 나를 비교하지 말자.
그렇게 나는 79회 매경테스트 시험에서 높지는 않지만 615점(우수)으로 매경테스트 시험을 합격하고 학점은행제 학점은 18학점을 취득했다. 매우 기분이 좋고 뿌듯하고 행복했다. 누구든 끈기와 노력이 있다면 누구든지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라고 생각한다.
2022년 정기시험 일정이니 잘 확인하고 공부해서 좋은 결과 얻기를 응원한다. 나의 공부방법은 다른 포스팅에서 다루어 보도록 하겠다.